'2007/07'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07.07.30 靑島中山路天主敎堂 II
  2. 2007.07.30 여름
  3. 2007.07.30 靑島中山路天主敎堂
  4. 2007.07.29 휴식
  5. 2007.07.24 낙화
  6. 2007.07.23 손을 놓아라... 아해야!!
  7. 2007.07.22 손을 놓아라... 아해야!!
  8. 2007.07.16 황진이
  9. 2007.07.13 가산 디지털 단지에서...
  10. 2007.07.12 불공
  11. 2007.07.10 청도 풍경...
  12. 2007.07.09 시간
  13. 2007.07.08 당신네들의 천국 # 11
  14. 2007.07.06 청도의 맑은 하늘..
  15. 2007.07.04 황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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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다른 것 없이 물과 뜨거운 태양의 계쩔이다..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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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직 정치 체제상 공산주의 국가이다.
그러하므로 유물론에 입각하여 종교 자체가 인정이 되지 않는 국가이다. 그렇나 시류 흐름상 종교를 인정하고 있지만.. 카톨릭은 중국에서 아직은 푸대접을 받고 있다.
맞는 정보인지는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카톨릭 교회의 새로운 인가가 나지 않는다고 들었다. 중국에는 자체 교구가 없는 관계로(정치적인 상황에 의한 것이지만) 대만의 부속 교구로 되어 있어 이 부분이 중국 정부의 신경을 긁은 관계로 성당의 신축에 대한 인가는 나지 않는다 한다. 물론 기독교는 편법을 이용한 인가는 나지만..

그래서 나는 중국에 성당이 없는줄 알았는데.. 어떻게 저떻게 찾아 보니 중국에도 성당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 곳 청도에도 성당이 있음을 알았다. 오늘 조선족의 안내를 받아 함께 다녀 왔다.

다시 한번 카메라를 장만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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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모루라고 하는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예전에 이 곳을 한번 온적이 있었고, 이 근처까지 온적은 있는데 그 때는 방문을 못했고(물론 있는지조차 몰랐으니)...

건축 양식은 고딕풍이었다. 그리고 신축 건물이 아니라는.. 이 곳이 한때 독일군 주둔지였다고 하면 궁금증은 바로 풀린다. 즉 그 당시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고 종교적인 어떤 이유 때문에 허물지 못하고 그대로 둔 것이 오늘날까지 남게 된 배경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신축이 안되니.. 기존의 건물을 허문다는 것은 종교탄압의 색채를 지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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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아 간 시간은 중국자국민을 위한 미사가 진행이 되고 있었고.. 미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기다리다가 들어간 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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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은 둠 천장으로 웅장함이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고딕 건물들의 내부가 그러하듯... 성가가 울러 퍼질때의 그 공명이 주는 웅장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했다. 우리가 음악홀에서 느끼는 그런 울림과는 차원이 틀린다. 그리고 우리가 시디로 듣던 고레고리안 성가의 움장함은 저리가라다.

소리의 공명이 빚어내는 성가는 ... 말로 표현이 안된다...

다른 사진들은 시간이 되는대로.. 사실 샷거리가 짧아서 성당의 움장함을 올바르게 담아 내지 못해 .. 올린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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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A Travel/Peter In China 2007.07.29 02:21
연일 되는 더위에 지친다.

지금 내가 지친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엄살에 불과하다. 사무실에 출근을 하면 시원한 에어콘 바람 밑에서 하루 종일 시원하게 생활하고 있는데도 이런 소리를 하니.. 배부른 자의 자만이자 거만함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길을 가다보면 이런 풍경을 자주 접하는데.. 어떤 것이냐 하면 길가에서 장비를 모두 내어 놓고 자전거를 수리하는 노상 점포 말이다.

운송 수단이 물론 중국에도 자동차나 모나 다 있지만 일반 서민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은 자전거이다.(그렇게 눈에 비친다..)

그렇다보니 예전 자전거 상점에서 타이어 수리를 해 주던 것처럼 길가에서 이렇게 노점 상점을 열어 놓고 타이어 수리를 해 주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은 자전거 타이어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타이어도 수리를 해준다. 이렇게 해 주고 버는 돈이 얼마인지는 잘 모른다.

현재 내가 머물고 있는 근처에 늘 계시는 할아버지다.

이날도 기온이 40도 이상 넘어가는 듯 ..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연방 흘러 내렸는데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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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오수를 즐기고 계시는지.. 삶의 피로에 지쳐 잠시 쉬고 계시는지..
이런 풍경에 조금이라도 어쭙잖은 동정심도 가지지 말자고 매일 다짐하고 다짐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눈물이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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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아버지의 자전거 수리점은 오늘도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며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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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풍경 속의 풍경 2007.07.24 11:29
낙화

서러워라
서러워라
목놓아 핏빛 울음을 토해 내어도
서러워 서러워라
핏빛 울음 토하고 토하여도
가슴에 쌓이는 그리움은
지울길이 없구나

가슴에 퇴적되어가는
시들어가는 너의 눈빛,
싸늘히 식어가는 너의 손마디가
서럽고 서러워라!

바람 불면 바람 따라
속절없이
떠나갈 네가 서러워
가슴에 쌓이는
이 그리움
네가,
내가 그리워
가슴에 쌓이는 핏빛 눈물만
너를 그리워
그리워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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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놓아라... 아해야!!


아해야! 아해야!
네 꼭 쥐고 있는 그 손을
이제는 놓아라
이 손을 놓은덜
너와 나,
 영원히 헤어질소냐
울면 애며 잡고 있는
이 손을
아해야 이제는 놓거라

눈물 범벅된
네 두 눈속에 담긴
북망산천
그 긴 그림자
이제 거두워 들여라

이 손을 놓은덜
너와 나,
 인륜이 끊어질소냐
이 손을 놓은덜
너와 나,
 천륜이 끊어질소냐

이제,
눈물을 거두고
내 가는 길
편히 보내오다오
이 손을 놓은덜
너와 나
 다시,
맺어질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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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놓아라... 아해야!!


아해야! 아해야!
네 꼭 쥐고 있는 그 손을
이제는 놓아라
이 손을 놓은덜
너와 나,
 영원히 헤어질소냐
울면 애며 잡고 있는
이 손을
아해야 이제는 놓거라

눈물 범벅된
네 두 눈속에 담긴
북망산천
그 긴 그림자
이제 거두워 들여라

이 손을 놓은덜
너와 나,
 인륜이 끊어질소냐
이 손을 놓은덜
너와 나,
 천륜이 끊어질소냐

이제,
눈물을 거두고
내 가는 길
편히 보내오다오
이 손을 놓은덜
너와 나
 다시,
맺어질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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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것 같다. 할배의 아버님의 49제가 있었던 날이...

아비와 자식간의 관계를 오직했으면 천륜이라고 했을까??
이 천륜이 그렇게 쉽게 끊어질 연이었다면 저렇게 부르지 않았을테다.. 물론 타 종교에서는 유교적인 사상을 저버리기에 쉽게 이해되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나 나는 천륜을 믿는다. 이 천륜이 죽음으로 갈라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닐것이기에 할배의 모습이 떠오른다...

얼마나 우셨을까 하는..

사람은 가고 오는 것... 그리고 나도 그 순리에 맞추어 이 세상을 떠날터

할배의 아버님은 아마도 삼악도 지나 극락으로 들어가셨으리라 생각이 든다.. 

이승에서 못다한 호사 저승에 가셔서라고 누리시기를 바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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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Listen to Music 2007.07.16 14:51

얼마전 아니구나 시간상으로는 좀 많이 되었군요.. TV에서는 하지원이 열연한 황진이라는 드라마가 선풍을 일으켰고, 송혜교 주연의 황진이가 영화화 되었고.. 소설도 많이 쏟아져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진이 하면 나에게는 조용필씨의 황진이라는 노래가 먼저 떠 오른다.
함께 그 느낌을 공유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한의 정서인 황진이의 생과 우리네 정서가 잘 어울린듯하다.. 그리고 용필이 아저씨의 목소리도 한의 정서를 안고 사는 우리네 정서를 잘 표현 했고..

요즘은 이상하게 용필이 아저씨의 목소리가 가슴에 와닿는다. 나도 이제 나이가 먹기는 먹는가 보다..

황진이 이 노래를 듣고 가사를 음미하다보면 눈물이 흐른다. 가삿말이 슬퍼.. 용필이 아저씨의 목소리가 애절해서..

황진이
                                         조용필

내가 부르면
내가 부르면
잔잡아 권하실 서러운 님

내가 부르면
내가 부르면
춘풍을 베어내실 님

청산의 벽계수는 수이 가고요
서리서리 한세월은 속절없지요

왜 생겼오 인생연분
왜 생겼소 세상별리
어즈버 어즈버
청초에 백골만 남을 님

그대는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잔을 치고
북을 치고
한 맺히고 한 맺힌 인생을 치고

살풀이에
장고춤이
못다한 사랑을 치고

해야 해야 꽃이 피고 나비 있구요
어저어저 나비있고 양귀비지요

왜 생겼오 왜 생겼오
견우직녀 금침원앙
이시랴 이시랴면
한 허리를 둘에 내실 님

그대는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가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그 권한이 있으며, 이 블로그 이외에서 발생을 하는 저작권 문제는 이 블로그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저작권에 문제가 있으시에 알려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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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할배 만나러 갔다가..

작업자도 만나고..

새로운 작업자 한명 더 만나고..

잠시 기다리다가

하늘이 너무 맑아서..

여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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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

풍경 속의 풍경 2007.07.12 11:30
불공

여명의 시간 사이로 스며드는 늙은 땡중의 염불 소리에 화들짝 잠에서 깬다.
변함 없이 그 자리에 앉아 염화미소 굽어 보시는 부처를 향해
다시 삼배
육신은 기계마냥 삼배에 염념이 없건만
마음 속 난 길을 따라 생기는 잡념은 갈래는 갈래를 만들어,
무엇을 위해 이 짓꺼리를 해야하나 한숨은 한숨을 만들어 강물이 되니..
늙은 땡중의 손 끝에서 퍼져 나오는 목탁 소리는
공명의 작은 떨림을 만들고
찰나의 흔적 사이로 "허허" 헛기침 소리에 고개 돌려 보니
그 곳에
맑은 연꽃 한송이 피어 오르고 있었다.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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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이라 별시리 할 일도 없고.. 평소 출퇴근 버스로 지나쳐 가던 동네가 있었어.. 맘 먹고 갔다.. 버스 타고 다닐때는 몰랐는데 걸어서 가니 40분이나 걸렸다.. ㅎㅎ

내가 더위 먹고 미쳤지.. 중국인 마을을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였다.. 마을은 조용했고.. 골목길은 깨끗했다.. 집안까지는 드려다 보지 못하니 어쩔 수 없고.. 가계에서 코카콜라 하나 사서 마시고.. 아저씨는 내가 한족이나 모 중국인인줄 알고 거스돈을 주면서 모라고 이야기 했지만.. 나는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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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로 찍어야 했었는뎅.. 실패했다.. 그냥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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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집들의 생김은 비슷하다.. 획일화된 공산당 문화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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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부만 올린다.. 다음에 올린다 하더라도 별다른 것은 없지만 말이다.. 꽃잎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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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틈새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찾지 못하고 허둥거리는 엄마 손을 놓쳐버린 아이처럼 우둑커니 서서 불어오는 바람에 나를 날려 보낸다.

잡아야하는 소유욕이 강할수록 더 놓치게 되리는 것을 바람의 속삭임을 듣고서야 깨닫지만 시간은 저만큼 한걸음 발을 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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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人生,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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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잠시나마 물러가고.. 아침부터 자욱하던 안개가 물러가고.. 파아란 하늘이... 어둠이 몰려오며 뿌려놓은 석양 사이로 어둠의 시간이 몰려오는 잠시의 맑은 하늘..

대지는 아름답고.. 그 속의 풍경은 평화롭고.. 한가롭기까지 하다..

이 시간.. 풍요의 시간인듯 착각을 줄 정도로 고요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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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르고.. 그 속에 흘러가는 구름은 한가롭고..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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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청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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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일을 하고 있는 곳은 황도이다.. 청도와 항도는 지리적인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이 곳은 만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청도와 황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있다. 우리나라로 따진다면 거제대교 쯤..

황도의 수출자유지역으로 현재도 아직 다 입주가 되지 않은 상태라 건물들의 신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게토 안에서 바라본 밭의 풍경.. 내가 중국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저런 곳이다.
어떤 관광지 보다.. 중국을 빨리 이해할 수 있는(물론 나는 현지인이 아니기에 전혀 이해 못할 것이다.) 방법일테니..

그렇나 언어가 되지 않는 관계로 혼자서 돌아다니는 것이 여의치 않다.

어제 마트에 가서 샴프를 사야하는데.. 아무리 물어 보아도.. 알아 듣지 못한다.
일예로.. 코카 콜라를 들어 보이면서 팹시 콜라라고 말하는데도 그들은 알아듣지 못했다. 물론 이건 이해의 차이 일 것이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일 것이다.

카메라 들고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일반 마을을 거닐고 싶다.
Posted by Peter SEO
TAG 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