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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내가 남긴 사랑의 낙서들, 영원히 사랑하자, 영원히 사랑하자, 빗물에 씻겨 내려갔는지 우리가 다짐하며 써 놓았던 그 말들은 보이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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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눈은 멀어서 이제 당신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없습니다. 당신이 나를 위해 준비한 수많은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습니다.

나의 마음의 눈을 닫아 버렸기에, 이제 당신은 제게 작은 어둠 알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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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게 속삭이는 사랑의 말도 이제 제게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 흔한 바람의 소리도 저는 듣지를 못합니다. 마음의 귀를 닫아버렸으니까요.. 당신이 제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무리 속삭인다 하더라도 제겐 깊은 침묵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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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손을 잡고 올라가던 저 계단, 기억하시나요, 당신과 아무말 없이 한발 한발 짚어 올라가던 저 계단
이제, 우리는 함께 올라 갈 수 없겠지요. 나는 당신을 바라볼 수도, 당신께서 하시는 말씀조차 듣지 못하니, 이제 다시는 저 계단을 올라갈 일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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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라

너는 이제,
한 줌의 재로 사라져
가는구나,
활활 타오르는 불꽃에
구차한 너의 육신을 맏기고,
이제 삶에 찌든 구차한 육신의 옷을
벗겠구나

너는,
이제 눈물로 남는구나.
다시 볼 수 없음에, 다시는 볼 수 없음에
살아서는 다시,
볼 수 없는 너는
이제,
내게 눈물로 남는구나

너는 이제 바람이 되고
꽃이 되고,
구름이 되고
물이 되어
구속받지 않음에
자유로와질텐데,
더 이상 외롭지 않을진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하이얀 국화꽃 허벌나게 핀
들판에서
잡고 있던 너의 손을 놓을터
잘 가거라
잘 가거라,
눈물없이 잘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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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추억을 먹고 산다.

햇살 따습은
어느 오후에
드문드문 손님이 드나드는
까페에 앉아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어느 시인의 시집을
펼친다.

벽에 걸린 시계의
초침은
책장을 넘기고,
시선은 바람의 끝자락을 쫓고
입가에 수줍은 미소가
스미다 이내,
눈물에 젖어든다.

나는,
추억을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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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묵상,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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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仰

풍경 속의 풍경 2008.06.27 19:49
信仰

할매요,
할매요
나의 할매요

제게는 종교이신
당신은,
제 생명의 선조이시며,
제 가냘펐던
생명의
끈을,
절대 놓치시지
않으셨던 당신은,
절대적
생명의 신비를 제게 베푸신
당신은,

제게
어머니이시자
신앙이십니다.

Posted by Peter SEO

산책하는 현우

My Son 2008.06.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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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같이 산책 나간 현우..

신이 났는지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면서 탐구 생활 열심히 한 현우

현우야!!, 아빠는 너 언제나 사랑한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영원히 아빠랑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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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나가고 지난 계절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꽃들이 피어 나를 반겨 주고, 나는 그들을 바라보며 환한 웃음으로 내 대답을 대신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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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를 반겨 주던 꽃은 또 계절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져 가고, 그들의 환한 미소를 가슴에 담고 있는 나는 눈물 한 방울로 그들을 떠나보낸다. 불어 오는 바람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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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내에 있는 한 사찰.. 우리나의 절처럼 오픈형은 오픈형인데, 우리가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그런 절간의 느낌은 아니다. 공원의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할까?

중국 어디로 가나 만나게 되는 해태상.. 그리고 목에 걸려 있는 빨간색 머플러(?)

거진 모든 해태상에는 저렇게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있다. 빨간색이 행운 내지 행복을 상징한다는 것을 들은 것 같은데, 중국인들은 유난히 빨간색을 좋아하는 것 같다.

각설하고, 여하튼 행복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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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오고 있고, 중국의 진한 녹색의 옷으로 갈아 입고 있다. 잠시 길을 걸어가다 어디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잠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다시 녹색의 바다로 발을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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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슈퍼 울트라 빠숑 히어로 스파이더맨도 공익 요원인지 보이지 않고, 빈 거미줄만 덩그라니 남아 있다.

우리는 언제나 울트라 빠숑 슈퍼히어로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현재 같은 어지러운 세태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적들과 용감히 싸우는 그들을 우리는 한방에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당신들이 만든 그 영웅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  우리가 그토록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는 슈퍼 울트라 빠숑 히어로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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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에게 한 송이
아리따운 꽃
나의 눈에
콩깍지가 꼈다 하여도,
팔부출이라 놀려도
나에겐 당신은
언제나,
아리따운 한 송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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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속

나는,
그대의 새장에 둥지를 튼
한 마리 새
나는 법을 잃어버려도
나는,
행복할 것입니다.
그대라는 새장에
영원히,
머물수만 있다면
나는 법을 잃어 버려도
하루 종일
그대를 위해
노래만 부를 수만 있으면
나는,
행복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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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또한 저 지는 꽃처럼 그렇게 한 줌의 재로 자연으로 돌아갈터이니.. 우리 삶 또한 저 졌다 피는 꽃처럼, 다시 피어 날 것이라 어리석은 환상에 사로잡혀 언제나 준비 못하고, 언제나 화려하게 피어 있을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내 아집과 내 욕심으로 빚어낸 시선으로 다른 타인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시선에, 나의 기준에 그들을 끌어 올리려 하거나 가두려 하거나, 나를 그 기준에 맞추어 열등감 아닌 열등감으로 내 아름다워야 할 삶을 자조하며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내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든지.. 내 삶을 인정하고.. 아름다운 삶이라 내 자신에게 말하고, 그저 타인에게 욕 먹을 짓 안하고.. 타인에게 내 주머니 속에 숨은 손 가끔은 내밀어 살포시 잡아 줄 수 있고.. 타인에게 부드러운 한 마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삶이 되기를.. 물론.. 내 눈 높이가 아닌 그들의 눈 높이에서.. 내 삶이 아닌 그들의 삶에서, 우리의 삶 또한 저 지는 꽃처럼 언젠간 한 줌의 재로 돌아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갈테니.. 말이다.. 그렇게 가라 그대.. 바람처럼.. 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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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속

나는,
그대의 새장에 둥지를 튼
한 마리 새
나는 법을 잃어버려도
나는 행복할 것입니다.
그대라는 새장에서
영원히,
머물수만 있다면
나는 법을 잃어 버려도
하루 종일
그대를 위해
노래만 부를 수만 있으면
나는
행복 할 것입니다.

------------

사랑은 또다른 구속의 모습이다. 그 구속이 때로는 귀찮게 여겨지고, 그 구속이 때로는 깊은 인내를 요구할지라도
나는 행복 해야한다. 그대라는 새장을 얻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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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정동진에 가면

그대,
정동진에 가면
함께 갔던 그 사람
그 곳에 두고
돌아 오이소.
밀려오는
포말의 안개 속으로
그 사람
떠나 보내고,
돌아 오실때는
그대,
혼자 오이소

그대,
정동진에 가면
두고 온 그 사람
한 번,
생각해주소.
당신 가슴 속에
한계절 살았던 그 사람,
밀려오는 파도에
맞이했다
밀려가는 파도에
손을 놓아주오

그대 정동진에 가면
그대,
정동진에 가면
가슴에 묻었던 그 사람
생각날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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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다가오기는 오는 가 보다. 몇일전까지는 조용하던 동네가 거리의 외벽에 올림픽 관련 그림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타이뚱 건물의 한 벽면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관련 이미지로 치장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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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할아버지는 중국에서도 왕창 돈을 벌고 있고, 코카콜라는 뒤에서 흐뭇하게 웃고 있고..

올림픽이 지나가고 나면 얼마나 많은 변화가 올지.. 벌써 부터 걱정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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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 과연 중국이 외치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은 무엇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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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 쇼핑을 할 때 쇼핑하기 좋은 곳 한 곳을 소개하려 한다.
청도에서 관광객들이 순례지처럼 찾는 곳이 있다면, 그 곳은 다름아닌 짝퉁시장이라고 하는 찌모루라는 곳이다. 사실 나도 이 곳에서 2번인가 물건을 산 적이 있지만, 얼마못가 후회를 했다.

그런 이후 절대로 이 곳에서 물건을 사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가격도 상인들이 부르는대로 제각각이고, 또 그것을 깍고하는 흥정도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품질도 영 믿을 것이 못되고, 무엇보다 교환 불가이다. 교환하려고 해도 그게 여지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중국에서는 환불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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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비싼 돈 주고 믿지 못할 상품을 사는 것 보다 아예 중국제, 중국 브랜드를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다 찾은 곳이 타이뚱이라는 곳이다. 이 곳을 우리나라 어디랑 비교한다면 청도의 명동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이미테이션 상품은 타이뚱에서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청도 시내 어느 곳에서든 살 수 있다. 우스깨소리로 청도 시내에서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브랜드 상품중에, 외국인이 들고 다니는 상품중에 90프로 이상이 짝퉁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이니..

혹시 청도 관광 오셔서 기념품으로 이것저것 이미지테이션 상품 산다고 타이뚱 가셔서 사지 마시고, 그냥 살려면 전통 중국 브랜드를 사기를 권장한다.

가짜라는 인식으로 사서(그것도 작은 돈이 아니다), 몇달도 못사용하고 버리고, 기분 나빠할 바에 아예 이 것은 중국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서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찌모루에서만 그 물건들을 파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조잡하다. 품질은.. 가격도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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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퉁 8루에서 6루까지 넓게 형성이 되어져 있으며, 패스트푸드 음식점이랑 먹거리도 그런대로 해결할 수 있다. 2시간 정도 돌아다닌다 생각하면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면티는 10원에서 부터 시작하며, 중저가 브랜드를 산다생각하면 150원이면 한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골목골목 중간에 짬박혀 있는 민속품점도 찾아내는 즐거움도 있고,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우리나라 인사동과 같은 청도 문화 거리도 붙어 있어.. 이동 경로도 그런대로 괜찮다.


Posted by Pete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