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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 Keep your health as usual.

新年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주님의 따습은 미소가 언제나 그대들의 생활과 늘 함께 하시길..

부처님의 따스한 미소가 언제나 그대들의 일상과 늘, 함께 하시길..

Posted by Peter SEO

현재 당신의 메일 주소(메일 서버도 국내산이 아니고 외국산이고)가 외국의 어디로 되어 있고, 국내로 메일을 보내는데 메일이 자꾸 반송되어 돌아오고 있다면 이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란다.
21세기 IT 강국을 자랑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엉뚱하고도 상큼 발랄한 발상으로 인해 당신은 지금 피해를 보고 있으니까.

포스팅을 하기 전에 욕부터 하고 "이거 완전 또라이 새끼들 아냐..."
 
나는 현재 구글 메일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이다. 얼마전 부터 일 때문에 국내에 있는 다른 프로그래머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자꾸 반송이 되어 돌아 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반송 사유까지 보지는 않고, 내 쪽이나 당사자쪽의 메일 서버에 약간 문제가 있나 생각을 했는데, 오늘도 메일이 반송이 되어 돌아왔길래 왜 그렇지 하고 확인하는 과정에 나는 기겁을 했다.
 

내가 보내는 메일 서버의 아이피가 필터링을 당했으니 네이버의 저 사이트로 가서 등록을 하라는 메시지가 있어 일단 네이버의 링크 된 사이트로 이동을 했다.


스팸 메일 때문에 메일 서버의 아이피를 실명제를 하니까 등록을 하라는 안내 사이트로 이동을 했고, 내가 사용하고 있는 구글의 메일 서버 아이피를 검색해 보았다.


아이피는 보기 좋게 블랙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다. 일단은 나와는 무관한 일이기에 해제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해제 하려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여 풀어라기에 일단은 클릭.

기입 양식 페이지로 이동을 하여 보니 이건 개인 사용자가 푸는 것이 아니라 메일서버의 운영자가 직접 입력을 해야하는 내용이다.

이로서 블록 당한 내 메일 서버의 아이피를 저 블랙 리스트에서 해제를 할 방법은 없다.
구글 쪽에서 한국의 이 사이트에 접속을 하여 해제 해 주지 않는 이상 국내의 10대 포털사에 나는 더 이상 메일을 보낼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니나노.

조금만 생각이 있는 놈들이었다면 도메인 검색 사이트에 가서 메일 서버의 아이피를 검색해 보면 이게 구글에서 운영하는 메일서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정책 시행 전에 대규모의 국내외 공신력 있는 메일 서비스 실시 업체의 메일 서버 아이피를 받아 먼저 등록을 해놓든지..

이유는 스팸 메일 때문에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명분은 좋다. 나도 스팸 메일은 싫으니까.

그런데 블랙 리스트에 메일 서버의 아이피 주소를 올린 경위와 기준을 일반 사용자들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저 기준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물론 알 필요도 없지, 이건 업체와 업체간의 싸움이니까. 그러나 일반 유저도 내가 사용하는 서버가 왜 그런지 정도는 알아야 할 이유는 있다.
동일한 메일 서버를 여러 유저가 사용을 하고 있더라고 하더라도, 스팸을 보내는 유저 따로, 그렇지 않은 유저 따로인데.. 해당 메일 서버에서 스팸이 보내진다는 이유로 해당 메일 서버를 사용하는 모든 유저를 스맴머로 묶어 관리를 하겠다는 것인가?
네이버 페이지에서 확인을 한 바에 의하면 국내 10개의 포털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럼 저 10개사에 포함된 업체들에게만 자유롭게 메일을 주고 받게끔 해 놓고, 그 이외에 메일 서버는 일단 블랙 리스트에 올려 놓고 사용자들이 메일을 주고 받던 상관없이 정책을 시작 한다는 것인가?

불편함은 나 같이 멍청한 사용자들만 겪고 말이다.

이 제도가 모 같다는 이유는, 블랙 리스트에서 메일 서버의 아이피를 사용자가 해제할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다. 사용자가 정 풀고 싶으면 해당 메일 서버의 관리자에게 저 내용을 소상히 적어 보낸 이후 관리자가 다시 저 사이트에 가서 블록을 풀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은 복잡, 귀찮, 짜증 나는 일이고, 만약 해당 업체의 메일 서버 관리자 해제 작업을 해 주지 않으며, 극단적으로 나는 현재 사용중인 구글 메일을 지워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된다.

그리고 등록된 스팸 메일 서버의 기준이다. 어디까지가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서버이고, 아니라는 이야긴가.
이건 메일서버 기준이 아니라 사용하는 유저 기준으로 가려 내야 하는 것인데 말이다.

다음이나 네이버는 그럼 스팸 메일이 없는가?, 10개사를 포함한 다음이나 네이버에서는 과연 스팸 메일을 보내지 않는가 말이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국내 10개 포털사도 모두 스팸을 보낸다. 그럼 국내 포털사들도 화이트 메일 서버가 아니다. 그럼 블랙 리스트상에 등록이 되어져 있어야지 않는가.

나도 일회성 사이트 가입시 추후 매일 사용할 사이트가 아닌 이상 스팸 메일 수신용으로 다음의 메일 계정을 사용한다. 혹시나 필요한 레터가 있나 가끔씩 들어가보면, 스팸 밖에 없다. 다음 메일 서비스 사용자들이 보낸 것들도 부지기수고..

스팸 메일에 대한 기준은 사용자가 결정할 일이지(물론 다수에 의해서 스팸이다 아니다 결정된 것들도 스팸이 될 수 있겠지만), 어디서 어떤 조건으로 개인에게 발송이 되는 메일을 미리부터 차단하고 시작을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아니 그런 일은 있었어도 안된다. 스팸의 기준은 개인적 취향(?), 관심사이다.

정 스팸 메일을 잡고 싶다면, 스팸을 보낸 메일 서버를 차단할 것이 아니라 스팸 메일을 보내는 원주소(유저의 컴퓨터를 박살 내야지)를 차단해야하지 않을까?, 스팸머들 말이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난감한 일이 발생할 수가 있다. 일반 유저들의 아이피는 유동 아이피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해당 IPS 업체의 아이피를 차단을 해야지(그럼 해당 업체에서 정화 작업을 하겠지-그렇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안하지, 수입이 줄어드니까.).
메일 서비스를 해 주는 메일 서버를 차단을 한다는 것은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짓이나 다름이 없다.

그 짓을 IT 선진국이라고 하는 한국의 그것도 거대 포털사들이 하고 있다.

조금더 생각을 해보면, 외국의 메일 서비스는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동일해진다. 안전한(국내 메일서버가 안전하다고?) 국내 메일서버만 사용을 하라는 이야기다. 이것은.. 아주 무식한 발상에서 시작된 짓이다
그냥 업체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일을 처리하겠다는 탁상 공론과 같다는, 지내들 배만 불리겠다는 이야기다. 일반 개인 유저들이 겪게 될 피해는 나 몰라라 하면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놈들이다.

앞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스팸의 기준은 사용자마다 다르다. SEX라는 단어가 어떤 이에게는 스팸이 되지만, 어떤 이에게는 되지 않듯이.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일괄적으로 힘에 의해서 결정을 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성을 이유로 개인의 메일을 자체 검열하고 차단하는 것은 있으면 안된다. 메일 사용자가 룰을 세우도록 교육을 해야지.(구글은 자동 필터링에 의해 스팸은 자동으로 걸러낸다. 일부 국내 업체들도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스팸을 진짜 잡고 싶다면 해당 IPS 업체의 아이피를 차단해야지, 아니면 원 발송자의 아이피를 차단하거나.. 게이트웨이 형식으로 사용하는 메일 서버를 차단한다는 것은 정말 ...

어떻게 이런 발상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허탈한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정통부에도.. 어딘지도 모르는 대한민국의 10대 포털사에도..
Posted by Peter SEO

그대에게 평화를

그대에게 평화를..
그대의 얼어 붙은 심장에도
그대의 메말라 버린 눈물에도 
모욕스런 단어로 젖은 그대의 입에도
평화를..

그대에게 평화를..
부끄러운 그대의 두 손에도
평화를..
그대의 두 발에도 평화를.. 

그대에게 평화를..
절망의 빛만 받아들이는 그대의
두 눈에도 평화를..
저주스런 말들만 받아들이는
그대의 두 귀에도 평화를..
Posted by Peter SEO

그대는 한 송이 아름다운 꽃입니다.
세월이 지나 한잎, 두잎
꽃잎이 떨어져 초라해져 가더라도
그대는 제게
여전히 아름다운 한 송이 꽃입니다.

세월이 지나고 지나
나와 함께
노을진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제겐 유일한 한송이 꽃입니다.
Posted by Peter SEO
TAG 애가

그대에게 평화를

그대에게 평화를..
그대의 얼어 붙은 심장에도 평화를.. 그대의 메말라 버린 눈물에도 평화를.. 그대의 모욕스런 말들을 뱉어 내는 입에 평화를..

그대에게 평화를..
부끄러운 그대의 두 손에도 평화를.. 그대의 두 발에도 평화를.. 

그대에게 평화를..
절망의 빛만 받아들이는 그대의 두 눈에도 평화를.. 저주스런 말들만 받아들이는 그대의 두 귀에도 평화를..

이제 그대에게로 닫혀진 창을 열고,

수천년.. 수세기 전에 오셨던 그 분처럼.. 섬김을 받는 자가 되기 보다 섬기러 왔다던 그 분처럼.. 나만을 생각하기 보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생각할 줄 알았던 그 분처럼.. 말보다 조용한 침묵의 행동을 하셨던 그 분처럼..

그대에게 평화를..

그 분을 믿던 믿지 않던..
그 분의 존재를 알든 모르든.. 모든 이에게 평화를.. 모든 이에게 평화를..
Posted by Peter SEO
TAG 평화

이 시간이 영원히 멈춰 줬으면 하는 때가 있어

이 시간이 영원히 멈춰 줬으면 좋겠어

영원히 웃는 너만을 바라볼 수 있게

영원히 행복해 하는 너만 바라볼 수 있게


이 시간이 영원히 멈춰 줬으면 좋겠어


니가 떠나지 못하게

이 시간이 지나면 너는 떠날테니까

이 시간이 지나면
Posted by Peter SEO
그대에게 가는 길

나는 오늘도 
스쳐지나가는 파도에 휩쓸려
언제,
허물어져 내릴지 모르는 
모래집을 짓습니다.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후덜거리는 두 다리를 이끌고,  
오늘도 나는
이 길을 가고
또가고 있습니다.

언제 허물어 내릴지 모르는 
모래성을 쌓고,
또 쌓고
이 길이 나를 지치고,
지치게 하더라도
이 길을 가는 이유는
이 길의 끝에서
나를 바라보며 웃고 섰는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나는 걷습니다.
그래서,
Posted by Peter SEO
TAG 그대, 애가

그대의 수줍은 미소는
내 가슴에
한송이 연꽃을 피워내는구나.
Posted by Peter SEO

나는 오늘도 허물어지기 쉬운 모래집을 짓습니다.
 후덜거리는 두 다리를 이끌고,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이 길을 오늘도 나는가고 있습니다.

내 인생이 이렇게 고단하더라도
그대 향한 내 사랑은
허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가 내 곁에 있기에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그대를 위한 모래성을 쌓고, 또 쌓고
이 길이 나를 지치고, 지치게 하더라도
이 길의 끝에는 그대가 서 있기에 
오늘도 나는 걷습니다.

내 모든 것을 버려도 단 하나 버리지 못하는 것
 내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은 성은
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Peter SEO

길바닥에 퍼질러 누운 개 한마리

부럽다. 걱정 없어 보이는 편안한 저 모습이..

언제쯤 나도 저렇게 길바닥에 퍼질러 누워 볼까.. 세상 걱정 모두 다 버리고
Posted by Peter SEO
TAG 휴식중

나는 오늘도 파아란 하늘과 하이얀 뭉개구름이 흘러가는 엘도라도의 황금길을 걸어가고 있다.

어둠이 오고, 별이 반짝이는 밤이 오고, 짚은 안개로 한치 앞도 알수 없는 그런 날도 오고, 온 몸을 적시는 폭우가 지나가기도 하고...

나는 오늘도 파아란 하늘과 하이얀 뭉개구름이 흘러가는 엘도라도의 황금길을 걸어가고 있다.
Posted by Peter SEO
TAG , 인생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뎌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 푸시킨 시 중에서

그대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오리라
그대의 삶도 세월과 같은 것
힘든 오늘이 있으면
웃을 수 있는 내일은 꼭 오리라
지금 그대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슬픔이
아무리 그대를 헤어나오지 못할 늪 속으로
그대를 끌어들인다 하더라도
내일이면,
그대는 웃으며
그 늪을 빠져 나와
양지바른 언덕을 걸어가고 있을 것이다.
Posted by Peter SEO
TAG , 순응

처음 가는 초행길에 길마저 잃어버리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어디서 이정표라도 만나면 그 안도감이란....

지금 막다른 골목에 몰린듯한 사면초가의 길 위에 서 있는 당신

이런 이정표라도 있다면 인생살이 덜 힘들텐데.. 말이다.

그런데 그대 알고 있지않은가

그대의 인생이라는 길 위에 세우는 이정표는 그대 스스로 세운다는 것을

... 
Posted by Peter SEO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구약성경 창세기 제 1장 1절 - 5절
Posted by Peter SEO
살아남은 자의 슬픔

늦게 강의를 마치고 학회 나가시는 교수님의 부탁으로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자료들을 찾느라 늦게 돌아온 날
원룸의 문을 여는 순간, 무슨 비밀이라도 감추듯 나를 뒤덮던 적막한 어둠에 놀라 손에 들고 있던 자료들을 모두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다. 나의 두 발은 땅에 꽁꽁 묶여 한 발짝도 집안으로 때어 놓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없었다.
그녀의 갑자스런 부재를 내게 알려 주지 않으려는듯 어둠은 나의 시선을 가로막고 비껴주지 않았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그녀는 돌아 오지 않았다.
그녀를 찾아 불문과 조교실도 가보았지만 학교도 몇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라는 그녀의 부재에 대한 선고만 듣고 와야만 했다.
하루 이틀이 지나가면서는 갑작스런 그녀의 떠남에 마음이 아팠지만, 아무런 연락도, 아무런 메모도 남기지 없고, 어디에서도 그녀의 존재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혹시 길 가다가 뺑소니 차량에 치이거나 아니면 납치? 이런 저런 불길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비로소 나는 그녀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알고 지냈던 친구가 누구였지도, 그녀의 집이 어디였는지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단지 내가 그녀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불문과에 다니고 있고, 조교이고, 이름이 무엇이다 정도 밖에, 어쩌면 그것조차 사실이 아닐 수도 있었다. 내가 그녀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그녀의 존재적 흔적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았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가 없었다. 범인이 사고를 치고 완전 범죄를 꿈꾸며 범죄 현장을 깨끗히 지운 것처럼 나와 함께 있던 공간 이외에는 어디에서도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왜 그녀의 사적인 것에 대해서 나는 평소에 물어 보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마저 들었다.

어느 비오던 밤
원룸의 손잡이가 돌아가고 문이 열리고 빗소리와 함께 그녀가 돌아왔다.
"어디 갔다 온거야, 일주동안 어디를 갔다 온거야?, 아무말도 없이 응"
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반가움에 날카롭게 소리치며 물어보았지만 그녀는 아무말도 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이런 비를 맞고 온 모양이다. 긴 생머리 끝으로 흘러내리는 빗방울, 눈물인지 빗물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젖은 얼굴이며
"우산이라도 사지, 미련하게 이게 모야"

집으로 돌아온 이후 3일을 그녀는 앓아 누워만 있었다. 근처 약방에서 사온 감기 몸살약과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렇게
왠지 이런 그녀를 보자 나도 더이상 부재의 7일간 그녀의 행적에 대해서 물어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내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아무런 말도 없이 눈물만 흘리며 깨어났다 잠들었다하며 누워 있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앓아 누웠던 3일째 되던 날 그녀는 아무런 일 없었다는듯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녀의 뒤에 서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나를 향해 돌아서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7일간 나의 행적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말아 줬으며 해, 니가 물어본다 한들 그 칠일 동안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나도 말 할 것이 없어, 나도 그 7일동안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지난 7일 동안 나는 과거의 시간과 함께 있었다는 것 뿐이야.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말이 없어."

그리고 그녀는 첫강의 시간에 늦겠다면서 서둘러 집을 빠져 나갔다.
Posted by Pete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