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9.02.15 절망
  2. 2009.02.12 그대 가슴에 홍등을 켜다. 메모
  3. 2009.02.11 홍등 II
  4. 2009.02.10 홍등
  5. 2009.02.09 추억
  6. 2009.02.09 군고구마
  7. 2009.02.05 기다림
  8. 2009.02.04 여보게, 차나 한 잔 하시게나 III
  9. 2009.02.04 기다림
  10. 2009.02.03 외로움
  11. 2009.02.03 여보게, 차나 한 잔 하시게나 III
  12. 2009.02.02 당신네들의 천국 # 16
  13. 2009.02.02 내 사랑 현우
  14. 2009.02.01 흡연자를 위한 서비스 필요하다.

절망

절망의 반대말은 희망입니다.

절망하는 법을 모르면,
희망을 찾는 법도 모릅니다.

반대말이 있는 이유는
반대편의 말도 배워야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말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Peter SEO
TAG 절망, 행복

그대 가슴에 홍등을 켜다.
                   - 슬픈 스토커

소리를 밟으며,
그대의 그림자를 쫓는
발걸음이 보인다.

영혼조차 시들어버릴
그대를 바라보는
서늘한 시선이,
느껴진다.

바람 소리에 묻혀
흩어져 가는
가늘은 소리가 흘러 나오는
떨리는 입술이 보인다.

그대의 귓가를
스쳐지나가는
차가운 손길이 보인다.

어둠 속에서
그대의 발자국 소리를 쫓는
두 귀

이제
어둠 속에서
그대,
두려워하지 마시라
홍등을 켜
그대 가슴에 걸어 두옵니다.

그대 가슴에 홍등을 걸어두고
돌아 옵니다.
Posted by Peter SEO
TAG 哀歌, 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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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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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홍등

도시의 길 모퉁이에서
이제는 아련한 어린 시절의 그 맛을 느껴보려 한다.
배고파 냉수로 배를 채우던 그 시절, 추운 겨울밤,
이불 뒤집어 쓰고 ‘호호’ 불면서 먹던
그 고구마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의 추억을
길거리에 서서 먹고 있다.
Posted by Peter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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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풍경 속의 풍경 2009.02.05 09:56
기다림

기다림의 시간이
이렇게 슬픈줄
몰랐습니다. 
그대를 남겨두고 홀로
떠나갈 시간을
기다린다는 것이 이렇게도
가슴을 아리게,
하는 것인 줄
몰랐습니다.
이 기다림이 끝나면, 
그대와 난,
이별이라는 단어를 
서로의 가슴에 새기겠지요
눈물에 얼룰진

Posted by Peter SEO


여보게, 차나 한 잔 하시게나 III

들창으로 지나가는
찰나 바람 소리에도
흘러내리는
눈물,
이제 그 열려진 창을
닫게나
떠난 사람은
떠난 것이니

여보게,
이리와서
차나 한 잔 하시게나

Posted by Peter SEO

기다린다는 것이 이렇게 슬른 것인줄은 몰랐어 
너를 두고 떠나갈 시간을
기다린다는 것이 
이렇게 가슴을 아리게 하는 것인 줄은
몰랐어
이 기다림이 끝나면,
너와 난,
이별이라는 단어를 
서로의 가슴에 새기겠지
눈물에 얼룰진
Posted by Peter SEO

나를 미치도록 외롭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

그건 너를 기약없이
떠나보내야 한다는 거야
Posted by Peter SEO

들창으로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도 흘러내리는
눈물,
이제 그 열려진 창을 닫게나
떠난 사람은 떠난 것이니

여보게,
이리와서
차나 한 잔 하시게나
Posted by Peter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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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현우

My Son 2009.02.02 00:13
두달만에 한국에 들어간지라.. 올간만에 만나는 현우가 혹시 내 얼굴을 까먹었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은 있었는데, 처음 몇초간은 누구지 하면서 쳐다보다가(이 놈이 아빠 얼굴 까먹은 것 아냐??) 어디서 본 놈인가 싶었는지 아니면 알아봤는지 꼬리를 흔들며 좋아한다.

'에구.. 미안하다. 너무 오래동안 동물병원에 널 두었어...'

일주일간 같이 지내면서 산책을 많이는 못했다. 눈이 오는 바람에 데리고 나가기가 조금 그랬다. 그래도 간간이 밖에 나가게 되면 꼭 데리고 다녔다.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 놈이 자꾸 발작스런 행동을 보이며, 몸 이 곳 저 곳을 끍어 왜 이러지 하면서도 그냥 일상적인 이 놈들의 행동으로 생각을 했는데, 너무 자주 이런 행동을 반복하길래 조금 불안하여 털을 직접 밀었다. 에구구






온 몸이 부스럼 투성이다. 털 관리를 안해줬나 보다.. 동물 병원에서.. 
일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그때는 부스럼이 적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이 번에는 영 아니다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맡기면서 조금 싫은 소리를 했다.

현우야 미안한데 조금만 더 견뎌.. 미안하다.. 정말로.. 
Posted by Peter SEO
TAG 아들, 현우


대한민국에서 흡연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흡연자 스스로를 죄인으로 만들고, 점점 흡연자의 설자리를 없애고, 힘들어지게 하고 있다.

TV를 통해 방영되는 금연 공익 캠페인 광고 속에 비추어지는 흡연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시선은 거의 사회격리 수준이고.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에게 무슨 질병이나 옮기는 전염병균 같은 수준이다.

물론 나도 흡연자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흡연 마인드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흡연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느끼는 현재의 대한민국 흡연문화는 사회의 제도나 움직임 자체가 흡연자들이 은연중에 범죄를 저지르게 한다는데 문제가 있고, 흡연자들이 마음놓고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주지 않고 무조건적 밀어 붙이기 식으로 니네가 잘못하고 있다고만 한다는 것이다.

관공서나 큰 빌딩의 경우 대부분 금연 구역으로 설정을 해 놓아 흡연자들이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졌거나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빌딩에서 일을 하고 있는 흡연자들은 과연 어디서 흡연을 하라는 말인가?
흡연자들은 건물내 구석진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흡연을 하거나 아예 건물 옥상 같은 곳에 올라가 흡연을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건물 밖으로 나와 거리에서 흡연을 하라는 것인데, 거리에서 흡연하고 있으면 그것도 모라고 하니 이것은 무엇하자는 짓인지 모르겠다. 그러면 그들이 걱정하든 건물이 더러워진다는, 화재 위험을 더 유발 시키는 것은 아닐까?

이것은 아니라고 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년 일본 예행시 나는 큰 충격을 받은 두개의 사건을 경험했다. 하나는 신칸센 내에 있는 흡연석과 시내 거리에 조성된 흡연 구역이라는 곳이었다.
비흡연석과 흡연석을 구분하여 배정함으로서 흡연자들은 흡연석에서 여행을 즐기면서 맘껏 흡연을 할 수 있게 배려를 해주었고, 비흡연자들은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공간에서 즐거운 여행을 즐기게 해주고 있었다. 거리에서는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없게끔 거리 한 곳에 흡연존을 만들어 그 곳에서만 담배를 피게 만들어 놓고 있었다. 이런 배려는 흡연자들도 비흡연자들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누리기는 하되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지말라는 이야기다. 충분히 이해가되고 납득이 되는 통제 방법이자 흡연자를 위한 서비스이다. 나도 이런 통제 방식은 절대 동감이다.

그런데 한국은 어떤가.

어디서든지 무조건 담배를 피지 말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입장이다. 금연 건물로 일단 지정이 되면 이 건물 내에 있는 흡연자들은 건물내에서 담배를 피면 안되고, KTX는 똑 같은 돈을 내면서 흡연의 욕구를 느끼면서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금연 건물로 지정을 했다고 해서 해당 건물 내에 있는 흡연자들이 건물을 떠나 흡연을 할까?, KTX 내에 전 좌석을 금연 구역으로 해놓았다고 해서 모두 담배를 안필까?
이것은 아니라고 본다. 금연 광고 갬페인을 하고 한다면 흡연자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주어 그들의 권익도 함께 보장을 해줘야한다고 본다.

일예로 이마트에 보면 그런 것이 잘 되어져 있는 것 같았다. 이마트 직원 휴게실에는 흡연존이 있다. 그리고 흡연 직원은 그 곳에서 담배를 필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고 있었다. 흡연의 욕구를 억지로 참으며 손님을 직원이 접대한다면 제대로 된 서비스가 나올 수 없다는 입장에서 그런 것 같은데,그리고 물건이 많이 쌓여 있다보니 불이 날 위험성이 크니 아예 흡연구역을 공식화 하면 이러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무조건 흡연자들을 몰아낼 생각을 하지말고, 흡연자들이 마음놓고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제공하여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에 의해 노출되는 것을 줄인다면 서로 공존을 할 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흡연자들에 대한 배려는 없이 비흡연자들에 대한 욕구만 충족시켜 주는 것 같아 아쉽다. 일예로 흡연자들은 세금 안내고 사나?

만약, 비흡연자들이 그렇게 흡연자들이 싫다면 담배 회사를 없애야한다고 주장해야하지 않을까?, 국가는 담배 회사의 공장문을 닫게 해야하지 않은가?, 국가자체도 담배를 제조하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흡연자들을 죽이는 법안만 만든다면 이건 이율 배반적인 행동이나 마찬가지다.

인천공항에 설치된 흡연 공간을 보면, 앞의 일본처럼 흡연자에 대한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여긴다. 공항에는 잘도 만들어 놓고, 일반 사회에는 왜 없는지.. 참 어이없다.

금연 갬페인만 하지 말고, 흡연자들이 마음껏 담배를 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하여 준다면, 이런 서비스도 함께 진행 된다면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하는 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나는 흡연자들도 비흡연자들이 받는 그런 서비스를 동일하게 받을만한 충분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Pete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