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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

비가 오네...

따스한 봄바람에 떠나가는 봄을 아쉬워나 하듯

비가 오네...

이 봄 날은 기약없이 아지랭이 사이로 떠나가버리겠지만

망각의 기억을 비집고 봄 날은 다시 찾아 오리라

수많은 파장으로 남은 빗방울의 잔영처럼

그렇게 기억되리라
Posted by Peter SEO
TAG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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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파랗다. 불어 오는 바람에는 차가움이 묻어나지만...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에 젖어들게 할 정도로 하늘은 파랗다.

도시의 매연도 오늘도 파아란 빛깔을 어쩌지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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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열린 창문 사이로 보이는 목욕탕 굴뚝...

반쯤 열린 창문 사이로 바라보는 풍경처럼.. 활짝 열어젖히지 못한 마음의 심연속으로 혼자만의 슬픔이 스치고 지나간다.

아 열려지지 않는 창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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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마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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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마산
올간만에 거리를 나갔다가 왔다.
길가의 상점들은 벌써 봄 준비를 하고 있는 광경이 눈에 띄었다.

어느 신발 파는 가게앞을 지나가다 발길을 멈추었다.

누군가를 갈망하며 기다리고 있는 신발들을 바라보며.. 그대를 잠시 떠올려 봅니다.

수많은 신델렐라은 다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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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뒷골목.. 상막하거나.. 동시대와 동떨어진 풍경들을 가끔 만난다.

정면의 도시와 뒤골목의 도시 사이로 흐르는 시간 차이에서 향수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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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지,
넘어가지 못할 것 같은
높다른 담벼락 너머
너와 함께 바라보던 파아란 하늘을
멍라니 느끼며,
나 여기 서서
닫혀진 그대의 창을
바라봅니다.

당신과 함께 바라보던
저 하늘은
밝은,
밝은 너무나 시리도록 파아래
눈물이 나는데
당신은 말문을 닫고
돌아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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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마산, 풍경
마산이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여러곳이 있겠지만, 마산 어시장과 아구찜 골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제 어시장을 나갈 일이 있어 나가는 김에 몇컷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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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동서남북으로 각각 4곳이 있으며, 골목길등이 많아 접근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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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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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보았다.. 철갑 오징어... 이렇게 생긴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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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시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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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명물 아구찜 골목....
Posted by Peter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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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따로 짓기가 모해서 그냥 뭉퉁거려서 그냥 올려 본다.

이상하게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기 힘든 봄이다. 비가 오거나 아니면 구름이 끼거나.. 맑은 날도
하늘이 맑지가 않다.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려면 좋을련만.. 마음 같지가 않다.. 오월의 하늘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바다 내음, 산 내음 가득한 바람이...


Posted by Peter SEO
TAG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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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두산 중공업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한 때 마산의 명물 유원지였던 돗섬이라는 섬이 보인다.

현재는 운영이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때는 아름다웠던 곳이었다.

저 아래에 보이는 유람선이 아마도 돗섬에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배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된다.

바다는 그렇나 아무런 말이 없다.
Posted by Peter SEO
TAG 마산
지난 2월 1일부터 [대동제]라는 문화 축제가 마산에서 열리고 있다.
대동제라는 행사의 정확한 규모나 내용은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행인의 발걸음으로 관람했다.

지난 주 토요일 / 일요일 마산 대우백화점에서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그 중에서 몇 컷 남겨본다.

해피님 덕에 구경을 했던지라.. 인사도 그날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이 자릴 빌어 "감사 드립니다."
늦게나마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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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갤러리에서 열린 미술 작품 전시회.. 나의 시선은 오직 수묵화를 찾아 다녔다. 중간중간 유화 작품도 맘에 드는 것을 발견했는데, 사진을 보니 많이 흔들려 이 자리에는 올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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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와 그림의 어울림이 좋았고, 특히 글귀가 가슴 속에 파고 들었다.
오래간만에 내 맘에 드는 문인화 한편 구경한 것 같아 저 그림을 보고 난 후 배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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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올린 작품들은 작가분들께 작품에 대한 게재 허락을 받는 과정 없이 올린 것이므로,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시에 알려 주시면 삭제를 하겠습니다.
  이 블로그 이외에서 발생하는 작품에 대한 저작권 분쟁은 이 블로그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더 많은 작품들과 행사 내용/뒷이야기를 접하시고 싶은 분들은 해피님의 블로그를 방문 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kr.blog.yahoo.com/fulfy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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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라고 크게 집집 대문마다 '입춘대길'이라고 써 붙인지 얼마나 지났다고 눈이 내리냐...

꽃샘 추위도 아닐테고.. 날씨가..

오래간만에 보는 눈이라 그래도 마음은 행복하다. 아이처럼

점심먹고 신부님들이랑 눈싸움 진탕하고 왔다. 이렇게 추억은 하나둘 가슴에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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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앞다바에 깔리운 눈구름이 보인다. 오늘만큼은 번잡한 도시의 소음이 들리지 않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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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름에 아름다운 자태를 숨기고 있는 무학산...
Posted by Peter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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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 본 바닥 문양.. 원과 각의 기형학적인 조화가 눈에 들어온다.
주말이라서 부모님들과 함께 관람온 애기의 모습에 신비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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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전시관 옥상 부분에 있는 비너스상...
고독해 보인다. 아름답다는 느낌보다는 모랄까.. 절대 고독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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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폭포 위의 휴식 공간에 있는 철로 만든 조형물..
아직도 저 조형물이 쓰임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저 것조차도 작품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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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선생의 생선 작업을 하셨던 야외 작업장으로 가는 길..
지금은 출입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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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층은 전시실로, 이층은 사무실로 사용이 되고 있는 제 2 전시관..

석고 원형 작품들과 소품들이 전시되어지고 있었다.

아마도 이 건물 옥상에 원형 전시관이 들어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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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전을 통해 본 선생의 작품들에 대한 느낌은 선이 아름답고 곱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선들이 따뜻하고, 동양적인 곡선미를 닮았다고, 처마의 수려한 곡선의 이미지를 닮았다고 여겼다.

그리고 대칭일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처음에 작품을 보았는데, 이번에 자세히 보면서 느낀 것은 작품들이 하나같이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는 것이다. 막연히 멀리서 보았을 때는 대칭적인 느낌을 줘서 대칭이겠지 하고 생각을 했지만, 가까이서 보면 작품들 대부분이 대칭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도 왜 조화롭게 여겨지고, 따뜻한 하모니가 느껴질까?

이번 작품 관람을 통해서 얻은 내 개인의 느낌은 저 위의 두가지다.
곡선 즉, 선이 아름답다는 것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대칭이 아니라 대칭이 아닌데도 그것이 조화롭게 보인다는.. 따뜻한 느낌이 난다는 것...

다시 한번 작품에 대해 또다른 느낌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조언주신 미술관 황 ㅇㅇ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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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전시관에 외벽에 걸려 있는 문신 선생의 드로잉 작품
앞의 포스팅 된 글에 있는 [콩코드(?)]라는 작품의 드로윙 작품이 아닐까 하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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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선생의 서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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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왔을 때와 같은 각도로 찍어 본다고 찍었는데 모르겠다.
그때는 빨간 열매가 함께 있었던, 파아란 하늘이 있었던 날이었는데, 흐린날 바라보니 또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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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 스민 풍경이 아름답다.
우리의 눈으로 확인되어지는 풍경과 그 속에 투영되어져 보여지는 풍경이 이질감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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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 인간의 모습도 그렇지 않을까 하고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차갑게 보이던 사람에게서 발견되어지는 따뜻한 한조각 향기에 놀라기도 하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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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부둣가에서

횟집들과 여관들이 많이 보인다.
아직 바다로 나간 배들은 돌아오지 않았는지 부둣가는 횡하니 비어 있고, 만선의 배를 기다리는 갈매기들만 한가로이 날아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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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새털 구름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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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시간을 기다리며,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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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미술관은 제 1전시실과 제 2전시실 앞으로 착공이 되어질 제3 전시실까지 합치면 3개의 전시실을 가진다.

아래의 사진은 현재 문신 선생 소품전이 열리고 있는 제 1전시실이다.
제 1전시실은 2층으로 지어져 있으며, 천장을 잘 살펴보면 재미있는 건축 양식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이냐면, 이 전시관의 천장은 우리의 고유 전통 양식으로 만들었다는 것, 즉, 천장을 지탱하기 위해 가로질러 넣은, 혹은 짜맞춘 나무들에 못을 들이지 않고 서로 연결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인데, 문신 선생은 자신의 미술관 건립을 설계시에 얼마나 꼼꼼하게 하나하나 챙겼는지, 외국에서의 유량 생활을 많이 하셨지만 그 분의 정신 속에는 우리의 고유 문화를 사랑하는, 애정이 존재했었다는 것을 저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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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전시관 가는 길, 바닥에 깔린 타일 문양이 아름답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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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신 선생 소품전이 열리고 있는 제 1전시실 내부, 여기까지다. 더 이상은 카메라를 들이대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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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타일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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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전시실 앞에는 인공 폭포가 있다. 지금은 겨울이고 얼다 보니 가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리고 작품...
벌써 파란 하늘이 있고, 인공 폭포가 흘러 내리는 뒷배경으로 서 있을 저 작품이 상상이 된다.
아니 그 속에 품고 있을 풍경이 그려지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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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시관에 상설 전시되고 있는 문신 선생의 작품들이다. 작품명들은 지난번에 다음에 가면 다시 잘 적어 오게노라 말을 했지만, 이번에 역시 적어 오지 못했다.

야외 전시관 작품들은 상설 전시인듯하며, 모든 작품 재질이 스탠래스이다.
야외 전시관 작품을 제대로 관람을 하고 싶다면 오후 5시 이전에 입장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실내에서는 문신 선생 소품 기획 전시회가 일 전시관과 이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실외는 사진을 찍어도 되지만, 실내는 금하고 있어 이번에는 전시관측에 양해를 구하는 것 자체가 고인께 누가 될 것 같아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실내전시 작품들은 여러분께서 시간이 나시면 직접 방문을 하셔서 관람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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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관람의 포인터를 바꾸게 된 것은 이 조각품들 속에 담겨져 있는 풍경이다. 즉 스탠래스가 품고 있는 풍경의 색이다.

그냥 외형적인 어떤 모양으로 이 작품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는 내면의 풍경을 보았다고 해야할까

일전에 왔을 때는 이 작품들이 투영 시키고 있는 풍경을 보지 못하고 그냥 외형적인 모양만 본지라 별다른 감흥을 못받았는데, 이 조형물이 품고 있는 풍경들이 보는 각도에, 위치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다음에 맑은 날 다시 와서 푸른 하늘과 시퍼런 마산 앞바다를 품고 있을 작품들을 만나야겠다.
(이 관전 포인터는 이 곳에 근무하는 직원분의 설명으로 이해를 하게 되었다. 가장 큰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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