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8.12.17 모래성
  2. 2008.10.09 소원
  3. 2008.07.07 고리
  4. 2008.06.25 당신은 나에게...
  5. 2008.03.05 슬픈 사랑
  6. 2007.12.28 사랑 II
  7. 2007.06.20 인생이 다 그러거늘..
  8. 2007.06.12 유월의 햇살 아래에서
  9. 2007.05.24 사랑.. II
  10. 2007.05.21 사랑..
  11. 2007.04.17 사랑
  12. 2007.03.29 사랑...
  13. 2007.03.27 哀歌 # 13 - 미련한 사랑
  14. 2007.02.03 哀歌 # 10 - 우린 인연이 아니였기에
  15. 2007.02.01 묵상 # 41 - 기도와 사랑은 불가능한 것을 얻어 냅니다

나는 오늘도 허물어지기 쉬운 모래집을 짓습니다.
 후덜거리는 두 다리를 이끌고,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이 길을 오늘도 나는가고 있습니다.

내 인생이 이렇게 고단하더라도
그대 향한 내 사랑은
허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가 내 곁에 있기에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그대를 위한 모래성을 쌓고, 또 쌓고
이 길이 나를 지치고, 지치게 하더라도
이 길의 끝에는 그대가 서 있기에 
오늘도 나는 걷습니다.

내 모든 것을 버려도 단 하나 버리지 못하는 것
 내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은 성은
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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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누군가 소원을 말하라 하신다면, 내, 내 죽는 날까지 당신 곁에 머물며, 당신만을 사모하다, 사모하다 그렇게 한 세상 살다 가는 것이라 말 하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만큼, 당신도 나만을 바라보며, 나에게서 내가 당신을 바라보며 느끼는 행복만큼이나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소원을 하나 더 말하라 하신다면, 다음 생에서도 당신을 다시 만나 한 평생 그렇게 살다가는 것이라 말하겠습니다. 그렇게 다시 이 생에서 못다한 행복을 함께 ...

당신은 내게 이며, 의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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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사랑,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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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맘 속에 걸려 있는 고리

풀리지 않는, 풀리지 않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고리

이제는 잊어야지 하면 할 수록

이제는 돌아서야지 하면 할 수록

나를 옭아메는 고리

사랑한다.

아니,

이제는 끊고 싶다.

너에 대한 기억들을
Posted by Peter SEO
TAG 고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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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에게 한 송이
아리따운 꽃
나의 눈에
콩깍지가 꼈다 하여도,
팔부출이라 놀려도
나에겐 당신은
언제나,
아리따운 한 송이
꽃입니다.
Posted by Peter SEO
슬픈 사랑

뜬 눈으로 지새운 어둡고 길었던 밤의 피곤함 사이로 그녀가 들어왔다.
긴 손가락 사이에서 빨갛게 타들어가던 담배처럼, 머뭇거림에 들이키던 블랙커피

사랑?,
아직도 그런걸 믿어 바보같이? 하룻밤 서로 즐겼으면 그걸로 끝이지
이제, 끝 아냐?
잿털이에 처박혀 신음소리를 내던 담배 꽁초를 비벼 끄고는 그녀는 아무일 없다는듯 화장을 고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차피 우린 만남이 없었기에 이별조차 없으니 돌아설 인연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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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哀歌, 사랑

사랑 II

풍경 속의 풍경 2007.12.28 03:16
사랑 II


꽃잎이
바람에 헛날려가는구나
한 잎,
두 잎,
시간이 지나고
화려했던 꽃은
몰골이 흉한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구나


꽃잎이
바람에 헛날려가는구나
우리의 사랑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퇴색해가겠지
벌거벗은 너와 나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이제
내 맘을 바라봐
너의
마음 속에 나를
담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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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愛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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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다 그러거늘..

저 길 위에 섰는
이름모를 나무처럼
세월지면
황토먼지처럼
이름없이 잊혀져 갈
인생길이거늘
혼자 섰는 나무 곁에
조용히 서 있는
또다른 한그루 나무처럼
허적허적
옮기는
내 발걸음 끝
조용히 침묵으로
쫓으며
보폭을 맞추는
그대가 있어
이 길이
외롭지 아니하더이다
그대의
그 조용한 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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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사람아
내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의 그 고운 침묵의 미소가
있기에 나는 행복하더이다.
이 길이 비록 먼지 날리고 땡볕이라도
그대의 숲에 잠시라도
내 지친 영혼을 마음편히 누일수 있는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일본 가려 한다.. 팔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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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햇살 아래에서

유월의 햇살 아래에서
너를 기억하네
따습한 햇살만큼이나
수즙고 햇맑은 미소를 간직하고
있었던 너

유월의 햇살 아래에서
너를 추억하네
따습은 햇살만큼이나
차갑게 돌아서던
냉정한 너

유월의 햇살 아래에서
너를 그리워하네
내 사람이 아닌 사람을
가슴에 담고
짙어지는 녹색만큼이나
멍들어 가는 가슴을 끌어안고
돌아 누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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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바람에 헛날려가는구나

한 잎,

두 잎,

시간이 지나고

화려했던 꽃은

몰골이 흉한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구나


꽃잎이 바람에 헛날려가는구나

우리의 사랑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퇴색해가겠지

벌거벗은 너와 나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이제

내 맘을 바라봐

너의 마음 속에 나를

담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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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풍경 속의 풍경 2007.05.21 23:21

사랑..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조화가 생화를 대신하는 시대에
우리는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너는 나의 그림자 배경만 바라보고
나는 너의 미소만 바라보면서
뜨거운 심장의 언어를
한마디도 듣지 못하면서
우린 정말 사랑라고 있을까?

우린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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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사랑

사랑

풍경 속의 풍경 2007.04.17 03:25
사랑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조화가 생화를 대신하는 시대에
우리는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너는 나의 그림자 배경만 바라보고
나는 너의 미소만 바라보면서
뜨거운 심장의 언어를
한마디도 듣지 못하면서
우린 정말 사랑라고 있을까?

우린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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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조화가 생화를 대신하는 시대에
우리는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너는 나의 그림자 배경만 바라보고
나는 너의 미소만 바라보면서
뜨거운 심장의 언어를
한마디도 듣지 못하면서
우린 정말 사랑라고 있을까?

우린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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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歌 # 13
            - 미련한 사랑

당신은 제 가슴 속에 계시지만, 당신의 가슴 속엔 저는 없습니다.
저는 당신의 숨결을 느끼고, 당신에게서 풍겨오는 싱그러운 아침 공기와 같은 상쾌한 향기를 느낄 수 있지만, 당신은 저를 느끼지 못하시고, 바라 보지도 않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당신에게 무채색일 뿐이니 말입니다.
저의 존재가 당신에겐, 당신의 가슴에 맺히기도 전에 흘러내리는 빗방울 같은, 땅바닥에 떨어져 흩어지는 빗방울 같은 의미라는 것을 알지만, 언젠가 당신의 가슴 속에 조용히 스밀 그 날을 기약 아닌 기약을 하며, 오늘도 당신을 제 가슴 속에 새겨 봅니다.

비록 저 혼자 울고, 저 혼자 웃으며, 저 혼자 행복에 젖을 뿐이겠지만, 언젠가 당신의 가슴 속에 맺힐 그 날을 기약하며, 당신을 바라보옵니다.
그 날을 기약하며.. 말입니다.

Posted by Peter SEO

哀歌 # 10
       - 우린 인연이 아니였기에

인연이 아니었기에  
우린,
다시는 만나는 그 날이
없을 것이다.
스쳐 지나가는 인파의 물결 속에
정물처럼,
네 모습 서 있더라도
난,
널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갈 것이다.
우린,
어차피 인연이 아니었기에
사랑했다는 말도,
잘못했다는 말도
다시 돌아와 달라는 말도
안하려 한다.
이젠,
모두 부질없는 허공의
메아리가 될 뿐인 말들은.

인연이,
아닌 사랑이었음을,
그렇게 위로하며
널 잊으려 하는데
왜이리도
내 가슴은 아린지

Posted by Peter SEO

" La preghiera e l' amore ottengono l' impossibile "

Padre Andrea Gasparino



" 기도와 사랑은 불가능한 것을 얻어 냅니다. "


안드레아 가스파리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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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가스파리노 신부는 작은형제자매관상선교회 창립자입니다.

요즘 일과외에 작은형제자매관상선교회 홈페이지 작업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고, 시간에 쫓기어 차일피일 미루던 일을 이제서야 손에 잡고 하는 것뿐이고,,

수도회 분들 그러니까 수사님들이나 수녀님들의 생활은 청빈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하는데 일전에 한번 진주 본원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 이 분들의 생활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
청빈 그 자체의 생활이었다고나 해야할까..

같이 작업을 하고 있는 수녀님의 늘 감사하시는 말씀에 부끄러움만 더해가고 있지만, 이 분들을 통해 내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과연 내가 가야할 길이 어딘가 하는...
Posted by Pete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