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뎌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 푸시킨 시 중에서

그대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오리라
그대의 삶도 세월과 같은 것
힘든 오늘이 있으면
웃을 수 있는 내일은 꼭 오리라
지금 그대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슬픔이
아무리 그대를 헤어나오지 못할 늪 속으로
그대를 끌어들인다 하더라도
내일이면,
그대는 웃으며
그 늪을 빠져 나와
양지바른 언덕을 걸어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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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ad
작가 코맥 매카시
번역 정영목
 
사륙(양장) | 328쪽  
 ISBN 978-89-546-0590-8 03840
출판사 문학동네
2008년 6월 10일 발행
 
 
공항에 오면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아이쇼핑을 늘 즐긴다. 이 상점 저 상점을 기웃거린면서(명품에 대한 유혹을 이기기가 쉽지는 않지만, 내가 명품 둘러봐야 확 달라 보이는 것도 아니니) 시간을 죽인다. 오늘은 서점에 들러 가볍게 읽을만한 책이 없나 기웃거리다 힘들게, 아주 힘들게 손에 잡은 책 The Road.
지난 칠월부터 서점의 진열대에 이 책이 진열 된것을 보기는 봤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물론 나의 시선을 끌은 다른 책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다른 이유가 있기도 했다. 그렇나 이번에는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책 표지에 새겨져 있던 광고 문구 속에는 "성경"과 비교하던 부분이 있어 혹시, 이 책도 내가 관심을 가지고 읽고 있는 성배와 관련된 책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가지게 한 것이 쉽게 이 책을 손에 쥐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성배와 관련하여 여러 권의 책을 읽었지만, 한 두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패를 했던 쓰라린 아픔을 간직하고 있었든지라 혹시 이 책도 광고문구만 요란하고 내용은 허접하지 않을까하는 그런 의구심이 들기는 했지만, 궁금증에 못이겨 읽어 보아야지 하고 손에 쥐었다.

이미 수많은 매체에서 격찬을 한 책이라서 이 책에 대한 어떠한 격찬도 하지 않겠다(내가 떠들어봐야 공신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수많은 매체에서 격찬한(광고 마케이팅이 대부분인 세상이니) 책들 치고 똑바른 된 책은 거진 없다는 것이 무의식중에 박혀 있는지라.. 누구 권장해줘서 읽은 책들도 성공적인 책읽기를 끝낸적도 없고(그 사람과 나의 생각하는 차이가 있으니)..
책을 사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비행기 안에서도, 집에 도착하여서도 계속 읽으면서 도대체 '이 책은 나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가?' 라는 막막함을 느꼈다.
어떤 딱 무엇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그런류의 질문을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책에서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없을 때만큼 난감한 경우는 없다.
코엘료의 책에서 이미 그러한 경험을 몇번 하기는 했지만 아직 책이 던지는 어떤 질문을 찾고, 그에 대한 답변을 찾는 책 읽기에 익숙한지라, 책이 독자에게 즉, 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없는 독서에 길들여지지 않은 나로서는 책을 읽는 내내 조금은 난감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내 머릿속에는 핵폭팔이나 아니면 자연적인 재앙으로 인해 종말의 길을 걷고 있는 지구가 , 그런 지구에 살아남은 인류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내용을 다룬 흑백 공상 과학 영화가 떠올랐다. 이러한 영화들은 이미 많이 보아온지라, 머릿속에는 온통 그런 이미지가 가득했다.
그리고 너무나 잔잔함에 숨이 막혔다.-이 말은 곧 지루하기도 했다는 말이다. 그래도 책장은 계속 넘어 갔다.

과연 이 책은 나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내 자신이 내 자신에게 던진 질문은 4개 정도가 된다.
이 질문은 책이 던지는 질문은 아니다. 책은 그냥 한 부자의 로드 워크를 3인칭과 2인치을 오가면서 꾸준히 풍경화처럼 보여줄 뿐이기 때문이다.
어떤 질문도 하지 않는다. 이 부자가 서로에게하는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라고 이야기하기는 ... 그렇나 그것이 곧 질문이 될수도 있겠지만.

 - 이 세상을 현재 살아가고 있는 나는 과연 선인인가? 악인인가?

 - 과연 산다는 것은 인간에게 어떤 의미성을 부여하는 것이고, 어떠한 삶의 길을 가야하는가 ?

 -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 나에게서 희망(소망 하는 것은)은 어떤 모습이며, 그것 또한 어떤 의미성을 지니는가?

이 중에 내가 자신 있게 스스로 답할 수 있는 것은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내 생의 마직막 안식처가 될 곳은 그 분의 품이라고 늘 생각하고 살기에 신은 존재한다고 밖에 나는 말할 수 없다. 그에 대한 증거를 대라고 하면 그건 어리석은 질문이 될 것이라고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신의 존재 유무는 개인적인 믿음이지 어떤 사실론에 입각하여 증명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닌, 초자연적인 성격이 강하니까. 그리고 굳이 내 종교의 위대함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 그것을 강하게 어필할 마음은 없다. 종교적인 어떤 규율이 내 생활의 일부분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정신적인 것이고.

이 외에 답변은 아직 구하지를 못했다. 책을 덮는 순간까지..
책을 덮는 순간에 그 해답을 찾았다고 내가 말 한다면 나는 희대의 거짓말쟁이거나 아니면 현자이거나 이 둘 중에 하나일 것이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나 자신에게 조용히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사색에 빠질 수 있는 책을 만난 것 같다.
 
책은 읽는 이에 따라 틀리겠지만, 앞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상당히 지루하다. 독자의 눈을 번쩍 뜨이게할 만한 사건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렇지만 책장을 덮는 마지막 그 순간에 가슴 속에는 무엇이라고 딱히 정의하기 힘든 그 어떤 것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나 자신에게 스스로 진진하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그런 책인것 같다. 더 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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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발견하게 되는 전단벽보, 어떤 것은 빛바래 가는 것들도 있고, 어떤 것은 어떤 것 위에 붙이기도 했고..

물론 전단 뿐만 아니라 건물의 벽면에도 저런 전화번호가 적여 있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처음에는 저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몰랐는데, 어느 분이 구인을 위해서 저렇게 해 놓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삶.. 우리의 인생 또한 저렇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본다.

너덜너덜해진 벽보들 사이로 삶의 생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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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인생


이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또 다른 시간이 올 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동안 이 명제는
부정할 수 없는 진리고, 내 삶의 경전이다.
나는 가끔 이 진리 아닌 진리를
망각하며 살아간다.
지금이 아니면 세상이 끝나는듯
애타게 아파하고 절규하고 고통의 철창에 나를 가두고
이렇게 절망의 단어를 내 가슴에 새기면서

그렇나 이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또다른
나를 위해 준비된 시간은 반듯이 온다는 것

슬퍼하는 밤의 길 위에서
잠시 내가 걸어온 길 위에서의 시간들을 뒤돌아 보며
한 모금 담배 연기를 허공 중에 흩는다.

가끔씩 절망에 내 자신이 빠질때 나는 내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험을 종종한다. 절망이 나를 감싸고, 절망이 나를 지배하고, 절망이 나를 이끌어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나를 데리고 다닌다.

그렇나 이 절망의 시간이 지나가면 나를 위해 준비된, 내 인생을 위한 나만의 시간은 다시 온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이다. 그 시간이 얼마나 빨리 오는가는 내 자신이 얼마나 현실을 냉정하게 빨리 바라볼 수 있느냐가 결정을 한다.

절망에 빠지고, 슬픔에 빠져도 내가 일어나 다시 걸어갈 수 있는 시간이 있음을 오늘도 내 가슴 속에 새긴다. 절망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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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절망, 희망

순례자 II

Contemplative 2008.07.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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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pilgrims of life

당신은,
세상의 그 어느 누구보다 뛰어나고 위대한 사상을 지닌 순례자이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흔한 것들에도,
웃으며 그냥 넘겨버리는 일들에도
당신은 당신만의 깊은 통찰력을 보여 줄 수 있으며,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당신은 당황하지 않고 깊은 사유의 늪을 건너갈 수 있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지닌 이이다.
 
그렇나 당신은 모르고 있다.
사소한 것에 애정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든 일인지
일상적인 유머에 웃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당신은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런 당신이 얼마나 뛰어난 철학자인지,
이런 당신이 얼마나 위대한 사상가인지.
 
"삶"이라는 평범한 명제를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그 문제를 풀기 위해 고뇌하는,
고뇌하고 있는 당신이야 말로,
 
위대한 사상가이고, 뛰어난 철학자이며, 진정한 삶의 순례자이다.
 
나는 그런 당신을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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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

Contemplative 2008.07.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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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은

혹은,

우리의 삶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언제나

내 삶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로

가슴이 아프다.

내 삶이 곧,

당신의 삶이고, 당신의 삶이



나의 삶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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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중국의 라사 지역을 순례하는 순례자들인 것 같다. 나도 이 라사를 가고 싶어 지금 계획을 세우고, 또 세우고 있는데.. 여의치가 않다. 올림픽 전이라 정세도 별로 안좋고.. 여하튼 내가 꼭 한번은 가고 싶은 곳이다.

라사... 티벳은...

더 넓은 초원 위에서 내가 떠나올 때 그 차림 그대로 하루 종일 앉아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며, 자연 속에 내 자신을 내버리다 오고 싶기에.. 나는 세상의 먼지가 너무 많이 끼여 이제는 삐걱거리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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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또한 저 지는 꽃처럼 그렇게 한 줌의 재로 자연으로 돌아갈터이니.. 우리 삶 또한 저 졌다 피는 꽃처럼, 다시 피어 날 것이라 어리석은 환상에 사로잡혀 언제나 준비 못하고, 언제나 화려하게 피어 있을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내 아집과 내 욕심으로 빚어낸 시선으로 다른 타인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시선에, 나의 기준에 그들을 끌어 올리려 하거나 가두려 하거나, 나를 그 기준에 맞추어 열등감 아닌 열등감으로 내 아름다워야 할 삶을 자조하며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내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든지.. 내 삶을 인정하고.. 아름다운 삶이라 내 자신에게 말하고, 그저 타인에게 욕 먹을 짓 안하고.. 타인에게 내 주머니 속에 숨은 손 가끔은 내밀어 살포시 잡아 줄 수 있고.. 타인에게 부드러운 한 마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삶이 되기를.. 물론.. 내 눈 높이가 아닌 그들의 눈 높이에서.. 내 삶이 아닌 그들의 삶에서, 우리의 삶 또한 저 지는 꽃처럼 언젠간 한 줌의 재로 돌아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갈테니.. 말이다.. 그렇게 가라 그대.. 바람처럼.. 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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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람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힘들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고 그렇게 그 계획대로 열심히 살아도 잘 살아지지 않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리라.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후손들에게 욕이나 안들으면서 그들의 기억 속에 기억이 될까...

나는 삶의 목표가 하나뿐이다.

"내가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지 말자"

가끔씩 이 목표가, 다짐이 깨어질때가 많다. 이럴때 내 자신을 변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투적인 어투인 '사람이기 때문에'라는 말을 이용하여 말이다. 그러고 난 참 악질적인 인간중에 한명인지 모른다. 내가 빠져 나갈 구멍은 미리 이렇게 만들어 놓고 살아가니 말이다.

그렇나, 그렇게 욕을 먹더라도 다시 이 말을 꺼내겠다.

"오늘 하루도 내가 살아가기 위해 타인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위를 하지 말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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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mage from Chinese blog 大壮视角, Copyright © 大壮视角)



Human Life

그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뽀얗던 피부의 어린 아일적에
그렇게 가벼워 보이던
그대의 등짝에,
무얼 그리 짊어지고 있는가

벗어 내려 놓지도 못하고
벗어 내리지도 못하고,
하나라도 더 움켜잡으려
갈지자 팔자 걸음
사방팔방 질팡하며,
무얼 그리 짊어 지고
가려 하는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그대,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가,

그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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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시간 속에

내 삶의 길 위에서

내 삶의 출구를 찾기 위해서

그리고

그 길을 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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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지금 걸어가는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라

길게 늘어진 그림자를 보지 말고

당신,

걸어 온 길 위에 남겨진

발자국을 한번

바라보라

어떤 문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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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인생
길은 내게 있어 삶의 의미를 지닌다.

난 언제나 이 길위에 나와서 하루를 시작하고, 일하고, 먹고, 자고, 다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다.

난 언제나 이 길을 매일 걸어가며 지나가는 사람, 스쳐지나가는 사람, 반갑게 눈 인사 나누는 사람, 반갑게 포옹을 하고,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고, 잘가라 손을 흔들어 주거나, 시나브르 잊혀져가는 익명의 시간이 되고...

가끔씩 길 위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통곡하기도 하고..

나는 이 길 위에서 태어났고, 언젠가 이 길 위에서 죽을 것이다. 죽는 그 날까지.. 별을 사랑한 시인처럼.. 나를 스쳐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 할 것이다.

이 길 위에서 나는 많은 독백을 할 것이고.. 그러한 독백들이 잊혀지는 것이 싫어 이 곳에 몇자를 남겨 놓을 것이다... 그리고 한참 길을 간 후에 이 페이지 하나하나를 열어보며 울지도 모르고 내 자신을 질책할지도 모른다.

점점.. 길 위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나 자신이 나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짓을 많이 하고 있으므로.. 후회... 후회는 아니다.. 자기 반성일지.. 자아비판일지 모르지만.. 후회하는 단어는 나를 부정하는 의미를 지니므로.. 반성이라는 의미로... 반성할 것이다.. 먼 훗날.. 그 날을 위해

나는 이 길 위에서 나를 향한 독백의 독잔을 들 것이다.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야기.. 꽃들 이야기.. 동물 이야기.. 하늘을 흘러가는 구름 이야기.. 바람 이야기.. 소리 이야기..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죽어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독배를 들 것이다...

나는 이 길 위에서 태어났고.. 이 길을 오늘도 걸어가고.. 또한 또 걸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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